이 작품
천연염색 공방, 밤. 발효 쪽과 석회 김이 문틈으로 샌다. 청아는 서른여덟, 쪽 묻은 손톱으로 흰 옷깃을 잡는다. 남편은 전시 오프닝에서 남의 그림을 축배한다.
건조대 쪽으로 손을 빼면 그날은 침염이다. 항아리에 손을 담그고 남으면, 여긴 공방이 아니게 된다.
등장인물
- 청아염색장 · 유부녀
- 나화자 · 야간 제자
- 재한남편 · 언급
천연염색 공방, 밤. 발효 쪽과 석회 김이 문틈으로 샌다. 청아는 서른여덟, 쪽 묻은 손톱으로 흰 옷깃을 잡는다. 남편은 전시 오프닝에서 남의 그림을 축배한다.
건조대 쪽으로 손을 빼면 그날은 침염이다. 항아리에 손을 담그고 남으면, 여긴 공방이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