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준혁형은 금요일에 수진 씨와 주말 여행을 떠났다. 집이 비지 않게, 사촌인 나에게 게스트 윙 열쇠를 맡긴다. 부엌 옆 좁은 방에는 입주 가정부 하린 씨가 그대로 산다. 사용인 욕실, 남은 반찬, 손대지 말라는 안방. 나는 그쪽 날개에만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
둘째 밤, 그녀가 게스트 윙 문을 두드린다. 「밥은… 드셨어요?」 앞치마 끈이 어깨에서 미끄러진다. 한술 뜨고 시트를 맡기면 일요일 저녁은 그대로 남의 집이다. 김이 샌 사용인 욕실에서 문을 닫지 않으면, 주말 키는 다른 무게가 된다.
등장인물
- 하린입주 가정부
- 나화자 · 사촌 동생 · 게스트 윙
- 준혁사촌형 · 집주인 · 언급
- 수진형수 ·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