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심야 교대 시각의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코트가 비고, 버스 승강장만 차갑다. 어묵 국물과 세제가 섞인다.
유림은 스물아홉, 심야 조장이다. 머리망, 앞치마 끈, 부은 발목. 유부녀다. 남편 트럭은 오늘 다른 노선이다. 수유실 불은 꺼져 있다. 「수유실이 아니라 이쪽.」 버스 승강장으로 나가면 그날은 교대다. 직원 휴게실 문을 닫으면, 온장고 키가 바닥에 먼저 떨어진다.
등장인물
- 유림휴게소 조장 · 유부녀
- 나화자 · 심야 손님
- 남편트럭 기사 · 다른 노선 ·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