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만남막차

막차 — 기차 성인 시각소설 커버

기차

막차

이 칸엔 우리뿐이야.

평일 밤 2호선 막차. 유부녀가 맞은편에서 코트를 끌어당긴다. 「이 칸엔… 우리뿐이야.」 네 정거장에서 내리면 그날은 퇴근이다.

0회 ·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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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밤, 2호선 막차. 앞칸은 아직 시끄러운데 마지막 칸만 거의 비어 있다. 맞은편에 앉은 민서는 스물여덟, 유부녀다. 트렌치 소매 안으로 반지를 밀어 넣고, 남편이 이미 잠들었다는 문자를 읽는다.

「이 칸엔… 우리뿐이야.」 네 정거장에서 내리면 그날은 퇴근이다. 종점까지 두 정거장을 더 타면, 마지막 칸은 더 이상 공공이 아니게 된다.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