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화요일 저녁, 소호 워크업 화실. 인체 소묘 클래스가 접히고 북창 너머 주철 파사드만 검다. 고용된 모델 에블린은 스물여덟, 보스턴에서 온 유부녀다. 단 위에선 반지를 못 낀다고, 목의 가는 체인에 걸어 둔다.
로브를 다 매지 않은 채 화물 엘리베이터를 잠근다. 「스케치만… 한 장 더.」 신문지를 접어 가방에 넣으면 그날은 수업이다. 목탄을 다시 집으면, 화실은 교실이기를 그만둔다.
등장인물
- 에블린고용 모델 · 유부녀
- 나화자 · 마지막 이젤
- 마크남편 · 브루클린 현장 ·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