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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 오르간 성인 시각소설 커버

오르간

파이프

페달은 아직 따뜻해.

리허설 뒤 자정, 옛 콘서트홀 오르간 다락. 서현이 오르간 페달보드를 놓지 않는다. 「페달은 아직 따뜻해.」 여기서 합창단 계단으로 나가면, 그냥 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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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료489회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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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이 끝난 자정. 객석은 이미 검고, 옛 콘서트홀 오르간 다락만 나무 먼지를 남긴다. 서현은 유부녀 콘서트 오르가니스트다. 길게 빗은 흑발, 긴 손가락, 벨벳 슬랙스. 남편은 지휘자라 오늘 객석에 없다.

「페달은 아직 따뜻해.」 합창단 계단으로 나가면 그날은 폐관이다. 페달 옆에 남으면, 조율이 아니게 된다.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