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만남심야 계산

심야 계산 — Convenience 성인 시각소설 커버

Convenience

심야 계산

문 좀 봐 주실래요.

새벽 네 시 십 분, 24시간 편의점. 배달 셔터가 반쯤 내려가 있고, 계산대 불만 따뜻하다. 야간 알바는 스물여섯, 유부녀. 그이는 해외 플랜트다. 「문 좀 봐 주실래요.」 쿨러만 채우고 나오면, 그날은 그냥 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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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료429회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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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24시간 편의점. 새벽 네 시 십 분, 배달 셔터가 반쯤 내려가 있고 홀은 비어 있다. 형광등은 차갑고, 계산대 램프만 노랗다.

지혜는 야간 계산원이다. 스물여섯, 유부녀. 남편은 해외 플랜트, 열 달째 안 들어온다. 네이비 폴로, 앞치마, 기울어진 이름표. 워크인 쿨러를 채우는 동안 문을 봐 달라고 한다. 문만 보면 그날은 계산이다. 셔터 안으로 따라가면, 다섯 시 빵 납품 전까지 이 가게는 가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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